안녕하세요~ 오래오래닷컴입니다.

이 코너는 오래오래닷컴이 회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공간입니다.

개어린이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저희의 주관적 생각이지만 첫 번째가 유전적으로 타고난 건강과 수명, 두 번째가 환경, 그리고 세 번째가 바로 먹을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전적으로 건강치 못할 경우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한 배 형제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아이는 희귀병에 걸리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불치병에 걸리기도 하고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사실이죠.

두 번째로 꼽은 환경에는 스트레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큽니다. 흔히 개는 '개답게' 키워야 한다고 하죠. '개답게'란 말은 전혀 다른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개를 생명으로 존중하지 않는 해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생명존중을 기반에 두고 개어린이가 자신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해석일 것입니다. 산책 한 번만 다녀와도 목욕을 해야하고 길에 나설 때에는 신발을 신어야 하고 일년 내내 털을 빡빡 밀고 그 위에 옷을 입고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해 과연 개어린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요?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감내해야하는 본능억제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이것은 건강과 수명에 직결되지는 않을까요? 물론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목욕이 필요할 때도 있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요. ^^ 

마지막으로 꼽은 먹을거리는 첫번째, 두번째 것과는 조금 다른 성격입니다. 보호자가 100%  자신만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과연 소비자가 먹을거리를 고를 자유가 있을까요? 저희는 반반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언뜻 보기에는 수많은 제품이 클릭 당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정직한 설명보다는 '맛있다', ' 잘 먹는다', '가격이 저렴하다'라는 문구로 치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체불명의 성분들이 가득한 간식거리들 사이에서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수제품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과연 어떤 먹을거리가 개에게 좋고 나쁜지, 개의 소화작용은 인간의 그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개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는 똑똑한 보호자가 되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개에 대해 알아야겠죠. 안타깝게도 이런 정보는 한국에는 많지 않습니다. 일부 닫힌 카페에서 활발하게 공부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접근하긴 쉽지 않은 정보들이 많죠.

오래오래닷컴에서는 미국의 홀독저널에서 무료로 공개하는 기사를 계속 번역, 배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독 푸드 어드바이져와 협약을 통해 그들의 자료를 번역해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작업 역시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개어린이 관련 논문 중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추려 번역, 게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로 바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기능이 현재로서는 제공되지 않아서 일단 마우스 왼쪽 버튼을 풀어놓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다만 옮겨가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오래오래닷컴)를 밝혀주세요. 기본적인 인터넷 에티켓이라 굳이 당부드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