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탄수화물 – 놀랄만한 비밀이 밝혀지다

‘전혀, 영, 무.’ 이것이 개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량입니다.

사료에 탄수화물이 전혀 필요치 않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개들에게는 옥수수가 필요치 않습니다. 그리고 밀, 보리, 쌀이나 감자도 필요치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개들에게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재료들이 사료에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건사료를 만들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탄수화물입니다.

왜 그럴까요?

● 사료 제조회사들은 어째서 탄수화물을 사랑할까요?

1950년대 초부터 사료 제조회사들은 어디서나 탄수화물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저렴하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지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임)

 풍부하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음)

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임)

 사료를 만드는 과정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꼭 주목할 것은 위의 이유들 중 단 하나도 영양소에 관련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 탄수화물이 개들에게 안전한가요?

탄수화물이 개들에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알맞은 양에 따라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사료에 들어있는 양입니다.

개들의 선조 먹을거리를 모델로 삼아 보면 그들은 현재 사료산업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습니다.

한 분별 있는 자료에서는 개들의 선조들이 전체의 먹을거리 중 약 14%를 천연탄수화물로 섭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팔리고 있는 사료에는 평균 46%∽74%의 탄수화물에 포함돼있다고 합니다.

● 숫자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다.

현재 시중에 팔리고 있는 사료의 탄수화물량은 예전 개들의 조상이 섭취했던 양보다 4배가량이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개들의 탁월한 적응능력을 사료 제조회사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좋습니다. 개들의 조상들이 섭취하던 먹을거리와 비교하는 것이 극도로 불합리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들의 진화과정을 봤을 때 사료 제조회사들이 반대쪽으로 너무도 많이 가버린 것 같습니다.

개들의 먹을거리가 조상의 먹을거리보다 단백질과 기름이 더 들어가고 탄수화물이 덜 들어간 좀 더 많이 ‘천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요약하자면…

사료를 정할 때 탄수화물이 낮은 개밥을 고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낮으면 낮을수록 단백질과 지방(고기) 으로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료 회사들이 자사의 제품들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퍼센트를 밝히기를 꺼려하지만 Dog Food Advisor 리포트의 모든 리뷰에는 예상수치가 모두 있습니다.

그렇기에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개가 자연적으로 먹어야 하는 먹을거리와 가까운 사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건강한 삶을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www.dogfoodadvisor.com/frequently-asked-questions/dog-food-protein-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