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오래닷컴의 윤준국입니다.
한 주 동안 무척 추웠어요. 눈소식도 있었죠.

저희집은 이제 빙하기에 들어가서 마당에는 내년 봄이 올 때까지 녹지 않을 만년설이 쌓였답니다...

저희집 앞에 사는 고양이들에게도 가장 힘든 시기가 찾아 온 것이죠.
잘 먹이고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한다지만 집 안에 들이지 못해 생기는 미안한 마음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개들만 아니었어도...! ㅠㅠ

이장욱 시인의 '장화 신은 고양이'라는 시가 있어요.

<모든 것이 서로를 예외로 만드는 순간에 금방 태어난 표정. 장화 신은 고양이가 갸웃거리는 표정.

중략

한 마리의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가만히 태어나는 그런 저녁.>

길이 때문에 중간 부분을 뭉탱이로 잘라먹었습니다. 전문이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을... ^^;

우리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모든 생명체에게 관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제 잡설의 결론은 또다시 이렇게 끝납니다.

동물 털을 소재로 만든 옷을 입지 마시고
웰론, 신슐레이트 소재의 겉옷을 입어주세요~ 라고요. ^^


이번주 오래오래닷컴 제품소식 시작합니다.

#1. 그랜마 루시 품절제품 어젯밤에 모두 입고되었습니다. 마카나 프리믹스 43g만 빼고요. ^^;;

#2. 탑라이프 산양유 어덜트 단독 이벤트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팝업창을 참고해주세요.

#3. 지위픽 고등어&양고기, 트라이프&양고기 사료가 입고되었습니다.

#4. 로라&맥스 샴푸는 12월 말 입고됩니다.

#5. 허브스미스 품절 제품들은 내년 1월 초에 입고됩니다.

귀염둥이 아이들과 무탈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